Culture

애자일의 아이콘, ‘스위치 커넥트’ 개발의 주인공 아틀라스랩스 웹 프로덕트 팀 리더, 댄

음성 기록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아틀라스랩스의 스위치(Switch). 지금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저희의 AI 퍼스트 프로덕트이자 AI 전화인 스위치(Switch) 앱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 스위치를 PC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스위치의 모바일 앱과 간편하게 연동되는 스위치의 웹 서비스 기능 ‘스위치 커넥트(Switch Connect)’로, 스위치 앱으로 통화한 내용을 웹에서도 빠르고 쉽게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답니다. 

스위치 커넥트에는 유용한 기능이 참 많습니다. 전화 통화 내용을 태그 기능으로 편리하게 분류하거나 원하는 키워드로 요약정리할 수도 있고요. 또, 통화 내용에 대한 노트를 메모 기능을 이용해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 통화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류해, 필요한 통화 부분만 선택해 다시 듣거나 녹음된 음성이나 텍스트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마치 음성 데이터를 이메일처럼 자유자재로 편리하게 검색하고 분류하고 활용할 수 있지요. 최근에는 구글 미트 Google Meet와 같은 화상 미팅을 기록하는 기능도 추가되었는데요. 이 기능을 이용해 미팅 후 논의된 내용을 문서로 만드는데 들이는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재다능한 스위치 커넥트는 믿기 힘드시겠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완성이 되었어요. 정말  애자일하게 만들어졌지요:) 기존에 있던 앱 서비스를 웹에서 선보이는 것은 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프로젝트인데요. 아틀라스랩스의 웹 프로덕트 팀 리더인 댄 Dan은 이 스위치 커넥트를 아주 빠르게 또 완성도 높게 만들어 낸 주인공입니다. 

웹 프로덕트 팀 리더인 댄

댄은 프론트엔드는 물론 백엔드 개발까지 가능한 만능 풀스택 개발자인데요. 스위치 커넥트 개발 전에는 스위치 앱의 백엔드 개발로 스위치 앱의 API과 AWS 서버 관리를 전담, 스위치 앱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이 외에도 스위치 앱 유료 서비스 고객분들을 위한 결제 시스템 개발을 맡기도 했습니다. 

시니어 개발자에서 CTO까지 정말 다양하고 오랜 경험을 보유한 아틀라스랩스의 핵심 인재인 댄. 현재 아틀라스랩스 웹 프로덕트 팀의 리더로, 웹 팀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있는 댄의 목소리로 스위치 커넥트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한번 직접 들어보실까요?

Q1. 댄 안녕하세요. 웹 프로덕트 팀 리더로 현재 댄이 하시고 계신 업무와 역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해 3월 아틀라스랩스에 합류해 현재 웹 프로덕트 팀을 총괄하고 있는 댄이라고 합니다. (웃음) 현재 아틀라스랩스 웹 프로덕트 팀은 저를 포함하여 개발자 3명, 프로덕트 디자이너 1명으로 구성 되어있어요.

웹 팀은 현재 전화 데이터를 웹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위치 커넥트’를 메인으로 팀(조직)의 전화 기록을 팀의 매니저가 관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구글 미트 화상회의를 기록, 통화 데이터 요약, 자연어 처리 기술 활용 등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웹에서 통화 데이터를 관리하는 ‘스위치 커넥트’
구글 미트 화상 회의 기록 ‘스위치 크롬 확장 프로그램’

팀 리더로 웹 팀만의 고유한 문화와 방향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역할입니다. 그렇다고 팀 상황 상 실제 개발 업무를 전혀 안 하는 것은 아니고요. (웃음) 팀 내의 다른 주니어 개발자분들과 함께 열심히 개발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스위치 서비스가 앱과 웹에서 서로 연동이 되는 서비스다 보니 두 팀의 싱크를 맞추는 일도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종종 앱 팀이나 다른 팀과의 미팅에도 참여해서 진행되는 내용을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업무도 많습니다. 저희 서비스 이름인 ‘스위치 커넥트’처럼 두 팀을 연결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Q2. 아틀라스랩스 전에는 게임회사에서 CTO 경력도 있으신데요. 이전 회사들과 비교해서, 아틀라스랩스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또 개발 환경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일단 리모트 근무 환경이 아틀라스랩스 만의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아요. 물론 코로나19로 리모트 근무를 하는 기업도 많아졌지만, 막상 또 집에서 근무하려고 하면 윗분들 눈치를 보게 되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아틀라스랩스에서는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만 제대로 하면 어디에서 근무하던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과정보다는 성과와 결과물로 보여주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되는 것 같아요. 저도 예전 회사에서는 늘 회사로 출근을 하다 아틀라스랩스로 옮긴 후에는 리모트로 근무하다 보니 처음에는 조금 낯설고 또 외로울 때도 있었는데요. 이제는 너무 적응이 잘 되어서 가끔 사무실에 나갈 때가 오히려 힘들 때가 있어요. (웃음)

각자 리모트로 근무하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이 잘 될까 궁금한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실제 많은 회사에서 각 팀별로 또 심지어 팀 내에서도 제대로 업무 내용 공유가 안 되어 싱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아틀라스랩스는 회사 전반에서 각 팀별로 업무 내용 공유를 적극 권장하는 분위기라서 리모트 근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는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위계질서가 없는 건데요. 저희는 대표님을 직급으로 부르지 않아요. (웃음) 편하게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고 허심탄회하게 여러 아이디어를 주고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발 과정에서도 더 편하게 피드백이 오고 가고요. 이런 수평적이고 열린 기업 문화가 또 아틀라스랩스만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Q3. 스위치의 웹 프로덕트인 ‘스위치 커넥트’를 만드신 주인공이신데요.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또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혹시 나누고 싶은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작년 3월에 아틀라스랩스에 입사했을 때, 반복되는 일상에 회사 생활이 조금 지루했어요. (웃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한 일이긴 하지만 재미가 있지는 않아서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은 욕구가 꿈틀거렸어요. 

어쩌다 롭(아틀라스랩스 CEO)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다가 소주를 마시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일이 재미가 없다고요. 그랬더니 롭이 자기도 그렇다고 같이 한번 재미있는 걸 해 보면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우리가 지금 스위치 모바일 앱이 있으니 웹에서도 스위치가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앱은 이미 개발이 되어 고객분들이 사용하시는 중이라서 안정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빠르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걸 쉽게 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하고 싶은 모든 아이디어를 웹에서 구현해보자!라고 해서 스위치 커넥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웹 프로덕트 팀의 모습

팀원들과 함께 바로 스위치 커넥트 개발에 들어갔는데 케미가 너무 잘 맞았어요. 리모트 근무로 매일 얼굴은 보지 못해도 서로 어떤 일을 하는지 바로바로 공유가 되고 또 가감 없이 피드백도 주거든요. 그리고 혼자서 하기 힘들거나 모자라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채워주고, 혹시 실수가 있어도 비판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끈끈하고 건설적인 팀워크 문화가 만들어져 있어요.

이렇게 스위치 커넥트 미션팀으로 협업하다 보니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이나 반응도 너무 좋아서 정말 신이 나서 작업을 했어요. 개발 중에 불쑥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또 제안하기도 하고요. 한 달 만에 스위치 커넥트 베타 버전이 뚝딱 완성이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일단 애자일하게 기본적인 기능만 있는 초기 버전을 만들어서 고객의 반응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진행을 했어요.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는 부분은 롭과 프로덕트 매니저인 클라라가 많은 도움을 주셨죠.

Q4. 지난해 11월 스위치 커넥트가 첫 출시되었으니, 벌써 6개월이 되어 가는데요. 사용자분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개발 시에 예상하셨던 반응인가요?

사실 스위치 커넥트가 스위치 앱보다 늦게 출시되어서 아직 스위치 커넥트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그럼에도 일단 고객분들의 반응은 핸드폰에서만 보는 것보다 컴퓨터에서 같이 볼 수 있으니 너무 좋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스위치 커넥트가 화상회의 기록 기능이 있다 보니 B2B 고객분들의 문의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앱은 아무래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게 되지만, 웹 서비스는 조직에서 쉽게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코로나19로 언택트 근무가 많아지고 화상회의가 대세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희 스위치 커넥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시는 것 같아요.

또, 스위치 커넥트 서비스 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분들의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세요. 이런 점을 저희 웹 팀에서는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고 있고요. 앞으로 서비스 홍보가 잘 되어서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Q5. 앞으로 스위치 커넥트에 새롭게 추가될 서비스나 업데이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사실 스위치 앱은 일종의 개인 통화 기록의 기능이 강하다 보니 고객분들이 Raw 데이터로서의 가치를 크게 느끼지는 못하시는 부분도 있어요. 말 그대로 개인 통화 보관의 용도가 더 큰 거죠. 반면에 스위치 커넥트의 경우에는 통화의 데이터 기능을 더 강화해, ‘내가 누구와 통화를 많이 하고 있나’와 같은 통계를 담은 대시보드 기능이 더 추가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록된 내용을 다 보기는 힘드니 핵심 내용만을 넣은 요약 기능, 통화한 상대의 이름, 지역, 시간, 많이 언급된 단어 등을 키워드 형식으로 뽑는 기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 음성 녹음 파일을 업로드하면 바로 텍스트로 옮겨주는 서비스에 대한 고객분들의 니즈도 많으세요. 여기에 변화된 텍스트를 바로 검색도 할 수 있는 기능도 향후 추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덕트 논의를 하고 있는 댄


Q6. 조금 더 개인적인 질문을 드려볼게요. 어떤 계기로 개발자로 경력을 쌓게 되셨나요?

그냥 운명 같았어요. 초등학교 때 처음 컴퓨터 학원에 다니면서 컴퓨터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그때부터 컴퓨터랑 노는 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고향이 서귀포인데 그때 도 경진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고 그랬어요. (웃음)  

열다섯 살이었던 어느 날인가 당시 유행이었던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를 하러 PC 방에 갔었어요. 사람들이 빼곡히 앉아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이 참 신기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게임을 만든 개발자는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품었던 것 같아요. 물론 처음에 생각했던 게임 개발자는 아니지만, 개발자라는 점에서는 오랜 꿈을 이룬 셈이 되었죠 (웃음) 

전 지금도 앞으로 무엇을 할지 진로를 고민하는 분들께 개발자를 추천드려요. 개발자에 대한 처우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 삶에서 더 필요해질 중요한 직업이니까요.

Q7. 프론트와 백 엔드 개발이 모두 가능하신 만능 풀 스택 개발자이신데요.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해 주세요.

스위치 커넥트 개발 전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로는 SH 공사 사례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의 청약 상품인 장기안심주택이라든지 장기 전세 등이 변수의 값이 모두 고정된 하드 코딩 형태로 되어 있었어요. 그 때문에 고객분들이 사용할 때 불편함이 많았습니다. 이것을 전부 자동화 시켰는데 실제 프로그램을 이용하신 고객분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공공 서비스기도 하고 또 시민들 분들의 반응도 좋아서 참 뿌듯했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8. 이제 10년 경력의 개발자이신데요. 좋은 개발자가 되기 위한 소양이나 덕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흠… 참 어려운 질문인데요. 개발자를 꿈꾸시는 분들이나 주니어 분들을 대상으로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려 볼게요. 

가장 먼저 ‘개발을 정말 좋아해야 할 것’ 같아요. 전 어렸을 때부터 ‘개발자’라는 아주 확고한 목표가 있기도 했고, 개발이 정말 재미있고 좋았어요. 그래서 일을 시작하고도 시간을 쪼개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저녁에 스터디도 나가고, 매주 토요일에도 하루 10시간씩 강의도 듣고 그랬어요. 한 몇 년간 그랬던 것 같아요. 아무리 개발을 좋아해도 개발이 힘들어지는 때가 종종 있는데 좋아하지 않으면 정말 일이 너무 힘들어질 수 있거든요. 

두 번째는 ‘좌절 금지’입니다. 제가 개발 업무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에피소드인데요. 어느 날 개발자 모임에서 시니어 개발자의 강의를 듣는데 무슨 내용인지 반도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그때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다음에는 최소 80%는 이해하고 말겠다는 신념으로 이를 악물고 더 공부를 했지요. 하지만 절대 좌절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분은 경험이 많은 시니어고 나도 경험을 더 쌓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말이지요. 개발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나옵니다. 그 모든 기술들을 완벽하게 모두 마스터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워요. 다만, 각 기술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알고 있으면 됩니다. 지금 잘 모른다고 어렵다고 좌절하고 실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근성’을 꼽고 싶습니다. 제가 개발자로 처음 경력을 시작할 때만 해도 근무 환경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그 때문에 저와 비슷한 시기에 개발 업무를 하셨던 분들도 몇 년 하시다 그만두시고는 했어요. 주변에서도 개발자 생명이 서른, 길어야 마흔이다는 말도 많이 하셨고요. 그런데 지금 그런가요? 심지어 제 주변에는 쉰을 훌쩍 넘긴 연세에도 개발자로 일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좋아하는 일을 끝을 본다는 심정으로 하면 못 할 것이 없어요.

Q9. 앞으로 어떤 프로덕트를 개발하고 싶으신지, 향후 포부를 말씀 부탁드립니다.

개발에 대한 열정과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으로 사람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어요.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방식으로 사람들이 전화 업무를 더 효율적으로 볼 수 있도록 돕는 협업 툴인 스위치 커넥트 또한 그런 서비스 중 하나죠.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아틀라스랩스에 합류하기도 했고요. 개인적으로도 AI 기술을 통해 사람을 연결하고 지식 공유에 기여한다는 아틀라스랩스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고, 시리즈 A, 시리즈 B를 넘어 한국의 첫 AI 유니콘이 될 때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19세기 프랑스의 여류 소설가 조르주 상드 George Sand는 행복한 삶의 조건 중 하나로 ‘자기 일에 대한 애정’을 언급한 바 있는데요. 마치 개발자가 되기 위해 태어난 듯한 아틀라스랩스의 웹 프로덕트 팀 리더 댄과 구글 미트로 진행한 인터뷰는 정말 유쾌했습니다.

아마도 개발에 대한 지치지 않은 열정을 가진 행복한 사람인 댄에게서 뿜어 나오는 긍정적인 에너지, 또 이러한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인재가 아틀라스랩스의 비전과 함께 하고 있다는 뿌듯함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 댄과 팀원들이 함께 또 어떤 근사한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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