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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기업이 되는 스타트업의 비밀


유니콘 기업이 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유니콘 기업’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하여 일컫는 말인데요.

기업가치가 1조 원이 넘는 스타트업이 되기는 결코 쉽지가 않죠.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을 스타트업의 최종 목표로 정한 곳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정말 유니콘 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유니콘 기업이 되는 스타트업들이 가진 비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유니콘이 되는 기업에게 중요한 요소가 세 개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팀(구성원), 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시장인데요. 미국의 유명한 벤처캐피털 ‘벤치마크’ 창업자 라칠르프(Andy Rachleff)가 이야기한 스타트업 성공의 법칙을 말씀드릴게요.

그는 “훌륭한 팀이 형편없는 시장을 만나면 그 팀은 시장이 작아서 성공하기가 힘듭니다. 구성원들의 자질이 부족한 팀이 큰 시장을 만나면 시장이 크기 때문에 성공할 확률이 높죠. 훌륭한 팀이 위대한 시장을 만나면, 정말로 특별한 일이 일어납니다”라고 말했는데요. 위 세 가지 이야기를 봤을 때 무엇보다 시장, 즉 적절한 ‘마켓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시장이 가장 중요하다면 스타트업은 뛰어들 시장이 준비가 되었는지 아닌지를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을 ‘마켓 타이밍’이라고 이야기할게요. 그것은 어떻게 알아볼까요?

마켓 타이밍은 두 가지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기술이 준비되었는지, 그리고 소비자들이 그 기술을 받아들일 상황인지요!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서 그에 흥미를 가진 소비자가 많이 모인다면 그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죠. 마켓 타이밍을 잘 맞춰서 성공한 유니콘 스타트업의 예시를 알려드릴게요. 


중요한 건 마켓 타이밍!

자, 화상 회의를 예로 들어볼게요. 실시간 비디오 통화 기술은 2000년대 초부터 존재했답니다. 스카이프와 시스코의 WebEx와 같은 초기 화상회의 제품들이 출시돼 시장의 틈새를 찾았지만, 실제로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어요. 애플조차도 2010년에 페이스타임과의 화상 통화를 주류화하려 했지만 영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은 당시 사용을 많이 하지 않았죠. 

Zoom은 2010년부터 사업 준비를 했고 2013년에 출시됐습니다. 시장에 출시되기까지 약 3년이 걸린 셈이죠. 이 기간 동안 스냅챗 및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도 점점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됐습니다. 그 기간 동안 사진과 영상 통화에 소비자들이 익숙해졌고, 자연스럽게 시장도 점점 커져갔죠. 

2017년, 출시 4년 만에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줌은 매출 1억 5100만 달러(1725억 원)를 달성했고, 지난 2019년 4월 미국 나스닥 상장과 함께 유니콘으로 등극했습니다. 2011년 4월 창업 이후 정확히 8년 만의 성과였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줌(Zoom)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시장이 커지면서 작년 대비 매출액이 326% 성장하는 파격 성장을 이뤄내기까지 했죠. 

또 다른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모바일 기기가 보편화되면서 GPS를 이용하는 위치 기반 기술들이 발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해나가는 ‘하이퍼로컬 트렌드(Hyperlocal trend)’가 열린 것인데요. 이 시장이 커지면서 동네 중심의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마켓이 급부상했답니다. 그렇다면 당근마켓은 어떻게 급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요? 

기술적으로 보면 스마트폰 기기를 보유한 사람들의 수치가 우선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2년에는 한국 성인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62%였다면 17년부터 현재까지는 93%라고 합니다. 하이퍼로컬에 시장이 만들어지려면 최소 인원이 구성이 되어야 하는데요. 스마트폰 보급률이 100%에 가까워지면서 하이퍼로컬을 구성할 수 있는 시장이 갖춰진 것이죠.

기술적인 것 외에 사용자들의 특성 또한 당근마켓은 잘 파악을 했는데요. 친환경 이슈에 민감한 MZ 세대가 중고 거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전화번호 기반의 손쉬운 가입으로 고령자나 디지털 약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도 당근마켓의 성공 요인으로 꼽을 수 있어요.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더욱 덩치를 키웠답니다.

이런 하이퍼로컬 트렌드는 해외에서도 유행입니다. 미국에서 중고거래와 지역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넥스트 도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2020년 50억 달러(5조 6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죠.


‘넥스트 유니콘’이 등장할 시장은?


자, 그럼 현재 폭풍 성장 중인 시장은 어디가 있을까요? 

첫 번째 예시로 말씀드릴 것은, 요즘 다방면에서 언급이 되고 있는 메타버스 시장입니다! 요즘 들어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업무, 금융 면에서도 메타버스가 적용되면서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죠.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성큼 다가왔고, 대용량 정보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5G(5세대 이동 통신망)·클라우드 등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메타버스 붐이 일고 있어요. 메타버스에 전 세계 수만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해도 지연시간 없이 대응이 이뤄져야 하니 5G·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이 필수입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 세대는 현실 세계에서 표출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자유롭게 펼치고 있죠. MZ 세대가 이토록 열광하는 것을 보고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출시했고 앞으로도 기획 중에 있답니다. 혹시 메타버스에 대해 더욱 자세한 트렌드가 궁금하다면 이 콘텐츠를 클릭해보세요! 

그 외에 인공지능(AI) 시장도 주목받고 있어요.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와 인적 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로봇 업무 자동화 솔루션인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도입을 확대하는 기업이 늘고 있거든요. 이렇듯 AI가 업무적인 영역까지 도움을 많이 주고 있답니다. 그 외에도 AI는 리걸 테크, 프롭 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되고 있어요. 

자, 그럼 요즘 들어 AI 시장에 많은 사용자들이 주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프라인에서 작업하던 것들이 대부분 디지털화됐고 그러다 보니 AI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늘어났죠. 업무 환경이 변화를 맞이하면서 AI 시장이 커지고 있어요.

AI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는 아틀라스랩스로 예를 들어볼게요. 아틀라스랩스스위치(SWITCH)스위치 커넥트(SWITCH Connect)는 기본 전화 기능은 물론 통화 녹음, 통화 내용의 실시간 대화형 문자 기록, 통화 내용의 검색, 분석, 데이터 관리 등이 가능한 서비스인데요. 게다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미팅의 경우 스위치가 기록을 남기고 분석을 해서 데이터로 보기 좋게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정말 얼마나 편리하게요~?(웃음) 이처럼 AI 기술이 업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사용자들은 편리함을 느껴 점점 더 찾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AI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예요. 

지금까지 유니콘이 되는 스타트업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다소 길었던 오늘의 글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자면, ‘적절한 마켓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혹시 스타트업으로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거나 넥스트 유니콘이 될 스타트업을 찾고 계시다면 ‘마켓 타이밍’을 잘 맞췄는지, 그걸 가장 먼저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